“수능 끝! 뭐할까”… 여가부, 진로개발·학업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드림브릿지 캠프’, ‘고3 수고했쇼’ 등 운영
2024-11-14 김세원 기자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진로 탐색‧개발을 돕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4일 여가부에 따르면 먼저 국립청소년수련시설에서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을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미래설계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진로탐색 활동인 ‘2024년 청소년 드림브릿지 캠프’를 운영한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실내 도전 잇기(챌린지)체험과 진로특강을 접목한 ‘고3 수고했쇼(SHOW)’를 운영해 스트레스 해소와 더불어 진로개발까지 돕는다.
또한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안전한 바다여행을 테마로 해양안전을 교육하는 ‘수능 후 고3 해양체험활동’를 운영하고,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1m 망원경으로 만나는 우주의 신비 ‘망원경으로 우주를 보다’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 전국 각 지역의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에서도 청소년을 위한 진로탐구‧문화예술‧스포츠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전국의 청소년 시설에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감과 가능성을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손연기 진흥원 이사장은 “많은 수험생이 청소년 시설에서 다양한 주제의 체험활동을 경험하며 수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길 바란다”며 “청소년 지도자,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활기찬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