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아동학대 없는 도시 우리가 함께 만들어요"

대전 서구(청장 서철모)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19) 맞아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아동보호 강화에 나섰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11.19)을 기념해 한 달간 아동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관내 24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인식개선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에 참여해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복지 통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에게 아동학대 현장의 실질적인 사례와 대처방안을 전달함으로써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예방 및 방지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까지 400여 명의 주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주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지킬 수 있도록 아동학대 신고 방법과 아동학대 의심 징후에 관한 내용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서철모 구청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힘써주시는 주민들과 관계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아동학대 피해를 조기에 발견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공의 책임을 다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