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24 지방자치어워드' 5관왕 쾌거
성북형 직접민주주의의 대표 플랫폼, 현장구청장실 최고정책으로 인정 받아
서울 성북구(청장 이승로)가 ‘2024 지방자치어워드’에서 최고 경영자상, 최고 정책상, 주민자치회상 등 3개 분야에서 5관왕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11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행사로, 자치분권과 주민 중심의 정책을 공유하고 평가하는 자리였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지방자치어워드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광명시‧자치분권대학 공동 주최로, 65개 기관‧개인‧단체가 참여했다. 성북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주민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200여 명의 어워드위원회의 현장심사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승로 구청장은 최고 경영자상을 수상하며 ‘원북성북’ 독서운동과 주민 주도의 ‘한 책 추진단’ 운영을 통해 시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 민주주의를 실현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그는 주민이 직접 선정하는 최고 경영자상 발굴 분야에서도 동상을 수상했다.
‘성북형 직접민주주의 시민 자치의 대표 플랫폼, 현장구청장실 운영’은 우수정책으로 선정돼 최고 정책상 금상을 수상했다. 이는 주민의 시각에서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직접민주주의를 확대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주민자치회 부문에서는 석관동주민자치회의 ‘석관동의 힘! 주민자치로 빛나다’ 사업이 은상을, 안암동주민자치회의 ‘학교로 찾아가는 주민자치교실’이 동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시민자치야말로 자치분권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사업을 추진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