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강남역 교제살인' 20대 남성 사형 구형
2024-11-08 신다인 기자
‘강남역 교제살인’ 피의자 최모(25)씨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최 씨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지난 5월 6일, 최 씨는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최 씨는 피해자와 지난 4월 몰래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드러나 피해자 부모로부터 헤어질 것을 요구받자 앙심을 품고 흉기와 청 테이프 등을 미리 준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