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정책정보’ 혁신으로 행안부 장관상 수상

의원 역량 강화 및 도민 신뢰 증진 위한 선제적 지원 인정받아

2024-11-08     서정순 기자
경상남도의회는 “지방의회 정책활동 촉진제 ‘정책정보’” 사례로 표창을 받았다.

경남도의회(의장 최학범)가 ‘2024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의회혁신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방의회 의정활동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경남도의회는 “지방의회 정책활동 촉진제 ‘정책정보’” 사례로 표창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광역·기초 의회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106건의 사례가 접수되어 전문가 심사를 통해 17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경남도의회는 전국 시·도의회 중 유일하게 ‘정책정보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팀은 의원들과 정책지원관들에게 필요한 정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정책정보’는 의원들의 지원요청에 대한 한계와 정책지원관들의 소극적인 활동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의원들이 더욱 역동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남도의회 입법담당관실은 “의원 요청에 대응하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의회 조직 차원에서 시의성 있는 정책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학범 의장은 “이번 수상은 경남도의회가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민생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기쁨을 표했다. 또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의회의 혁신적인 운영 사례가 확산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책정보 제공을 통해 의원들이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