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사랑상품권' 107억원 발행…4일 10시부터 5% 할인

서울Pay+ 앱에서...소상공인 지원 및 주민 물가 부담 완화 ‘서초땡겨요’ 배달앱 전용 상품권도 5억원 발행

2024-11-04     서정순 기자
서초구청 전경 ⓒ서초구

서울 서초구(청장 전성수)는 올해 마지막으로 4일 오전 10시부터 ‘서초사랑상품권’ 107억원을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액면가보다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고, 최대 15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전액 환불 가능하며,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한 경우에는 할인지원금을 뺀 잔액을 돌려준다.

서초사랑상품권은 음식점, 소매점, 소규모 학원, 헬스장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사용처는 서울페이플러스 앱 내 ‘가맹점 찾기’ 메뉴에서 확인하면 된다.

또한, 구는 지난 1일 공공배달앱 ‘서초땡겨요’ 상품권을 5억원 발행했다.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어 외식비 절약에 유용하다. 이 상품권도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구매 가능하고, ‘서초땡겨요’ 앱을 통해 배달ㆍ포장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고물가로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할인된 지역 상품권을 통해 주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