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치매파트너 교육 열어
2024-10-02 남양주=이정화 기자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30일 치매극복선도학교인 수동중학교에서 신입생과 신규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더 잘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수동중학교는 2018년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이후, 전교생과 교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넓혀왔다.
치매파트너는 일상 속에서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배려하고 지원하는 동반자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의 남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이 교육을 수료하고 치매파트너로 활동할 수 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치매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