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공간이 뿌리내린 여성친화도시 공유한다
서울시 NGO지원사업, ‘우리동네 시민거버넌스 모델 만들기’ 연속토론회 ② 마포여성동행센터와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 우수사례 발표
2024-09-09 서정순 기자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소장 김은주)가 오는 12일 오후 2시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30호에서 <우리 동네 시민거버넌스 모델 만들기> 두번째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2024년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며, 이번 토론 주제는 ‘거점공간이 뿌리내린 여성친화도시’다.
‘마포여성동행센터(마포구)’와 ‘서초양성평등활동센터(서초구)’가 거점공간 우수 자치모델로 선정돼 사례를 발표한다.
마포구에서는 배민경 ‘마포여성동행센터’ 팀장이 발표하고, 마포여성동행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이경진 마포구민(프리랜서 작가)이 토론을 맡는다.
서초구에서는 김세진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 부장이 발표하고, 서초구 여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은정 단장이 토론을 맡는다.
김은주 소장은 이번 토론회와 관련 “양성평등활동센터 및 여성동행센터 등 거점공간을 운영하는 자치구의 경우 여성들이 자치구 마을사업의 파트너로서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만들어가는 플랫폼이자 소통의 매개가 되고 있다”면서 “마포구와 서초구의 사례를 다른 자치구와 공유함으로써 서울시 다른 자치구에도 성평등 플랫폼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