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창업지원실 신규 입주기업 모집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3년 내 여성기업 대상···보증금 10만원, 관리비 월 1만원
서울 송파구(청장 서강석)는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에서 9월 11일까지 창업지원실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이하 센터)는 2018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경력단절(보유)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다.
센터는 사업성과 기술력을 지닌 여성 창업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지역사업체를 양성하는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보증금 10만 원에 월 관리비 1만원에 사업장을 마련하고, 센터 내 각종 제반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기본적 사무업무를 편히 볼 수 있는 사무집기‧복합기는 물론 공용 회의실도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상거래에 최적화된 스튜디오가 갖춰져 있어 제품 사진이나 라이브커머스 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창업 보육단계’인 예비창업자 및 1~3년차 창업자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1대1 전문가 멘토링은 물론 각종 마케팅‧세무 특강 등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한 공유사무실 장점을 살린 ‘네트워킹 데이’를 운영하여 입주기업 간 활발한 정보 공유를 유도해 동반 성장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입주기업들은 지난 4월부터 한국환경산업협회 및 창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와 플리마켓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입주 지원은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최근 3년 이내 창업한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송파구 소재 기업 또는 송파구에 주소를 둔 구민은 우대한다.
계약기간 1년 만료 후 내부 심사를 거쳐 최대 2년까지 연장도 가능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입주공간이 부담되는 여성 창업자들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참신한 사업 소재를 가진 여성들이 유능한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