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양성평등주간 행사 풍성···양성평등영화제 등
'서초 여성상' 시상식, 양성평등 특강 및 풀뿌리 축제 서초여성가족플라자 권역별 양성평등영화제, 성평등 어린이 독후감 공모전 등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양성평등주간(9월1일~7일)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9월 5일 오후부터 서초4동 열린문화센터 일대에서 ‘내일도 행복한 양성평등을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양성평등 풀뿌리 축제와 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기념행사는 △‘서초 여성상’ 시상식 △이호선 교수의 ‘21세기 평등 리더십과 자기돌봄’ 특강 △테리우스 남성 중창단 축하공연(서초아버지센터) △서초 양성평등의 발자취를 재연한 미디어 퍼포먼스 등으로 준비했다.
‘양성평등 풀뿌리 축제’는 △서리풀 청년예술단 ‘오아밴드’ 축하공연 △체험부스(우리차 시음, 양성평등 명절 보내기 등) △디지털 성범죄 캠페인 등으로 양성평등 이슈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도록 기획됐다.
이번 기념행사를 주관하는 서초여성플라자(센터장 조영미) 서초센터는 9월 2일부터 9월 6일까지 4층 북카페에서 ‘서초 양성평등영화제 On&off’를 개최해 관련 인문학 특강과 토크를 진행한다.
잠원센터는 ‘서초 어린이, 평등을 읽다’ 어린이 독후감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을 개최하고, 작품을 전시한다. ‘양성평등영화제’와 함께 주제별 영화특강도 마련했다.
방배센터는 9월 7일부터 11월 2일까지(매주 토) 50여 가족과 함께 양재시민의숲에서 ‘양성평등가족 숲체험’을 진행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서초여성가족플라자에 설치된 서초양성평등활동센터는 △양성평등기금사업 컨설팅 지원 △지역 성평등 활동가 양성 △성평등 교육프로그램 운영△성인지 통계자료 구축 등 서초구 양성평등 추진기반 구축을 위한 거점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2024년 서초구양성평금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14개 단체도 지역사회에서 양성평등을 확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