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여름방학 초등 돌봄 공백 최소화
자원봉사자 등 지역 자원 연계로 각 동 특화프로그램 운영
2024-07-27 서정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나는 방학-가보고 싶은 교실’을 운영한다.
올해도 동별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학습지도, 현장학습, 인성개발 및 창의력 향상 26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방학으로 인한 초등학생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방학 특별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를 주축으로 지역아동센터와 교육기관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각 동별 5~35명 내외로 약 200명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초과목 학습지도 △숲 체험·마을 자원 찾기·산림치유·호신술 등 현장학습 △독서 심리 감정코칭·종이접기·화분 만들기·전래놀이·크레페 만들기·풍선 아트·키링 만들기·창의 독서 수업 등 인성개발 및 창의력 향상 등이다.
또한 방학 기간 학생들의 독서 습관 함양 및 자기 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3개 동 마을문고도 개방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 프로그램은 초등돌봄을 목적으로 각 동의 자원을 연계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하는 사업”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02-901-6099)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