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자원관리사’ 80여명, 역량강화 직무교육
‘리앤업사이클플라자’ 자원순환 체험과 연계, 세 차례 교육 진행
2024-07-17 서정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지난 5월 개관한 ‘리앤업사이클플라자’에서 3회에 걸쳐 자원관리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반장 등 지역주민 108명으로 구성된 자원관리사는 지난달 초 출범했다. 108명 중 100명이 여성으로 소정의 활동수당을 받으며 실생활 속 분리배출 주민 홍보와 지도, 재활용 정거장 모니터링을 통한 동별 분리 배출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직무교육에 참여한 80여 명의 자원관리사들은 서대문구 ‘리앤업사이클플라자’ 견학과 함께 활동 방법 중심의 역량 강화 교육을 받았다.
신촌동 자원관리사 장병덕(71)씨는 “지역의 재활용 분리배출 실태를 파악해 구청에 개선점을 전달할 수 있는 보람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맡은 역할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직무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의 환경리더로서 자원선순환 체계 강화를 위해 활동하시는 자원관리사들께 감사드린다”며 “더욱 쾌적한 지역사회를 위해 올해 하반기 중에 자원관리사 200명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