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양경애·이경희 의원, 공중 화장실·물놀이장 안전 점검과 아동친화 예산 편성 강조
구리시의회 이경희 의원과 양경애 의원은 각각 2024년 6월 13일과 14일에 열린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중 화장실과 물놀이장의 안전 강화, 그리고 아동친화적 예산 편성을 강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경희 의원은 아동친화 예산 편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구리시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구리시 아동실태 기초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 관련 정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부서별 예산을 적극적으로 편성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10개 부서에서 아동 관련 예산이 거의 배정되지 않은 점을 이 의원은 지적했다.
축제 기획과 관련, 이 의원은 축제의 규모와 예산을 고려한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지역 내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 문화의 질을 향상시키면서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을 주장했다.
양경애 의원은 공중화장실과 도시공원 물놀이장의 관리 및 안전성 향상을 촉구했다. 공공 및 민간 소유의 공중화장실 총 113개소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강조했다. 특히, 불법 촬영 방지를 위한 합동 점검을 요구해 시민들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안전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양 의원은 여름철 운영되는 어린이 놀이시설 및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필요한 편의시설을 갖추어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면서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및 사후 안전 점검을 철저히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물놀이장의 기본 정보를 생활안전지도에 등록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