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신영희 부의장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행보
‘인천광역시 성인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 본회의 통과
2024-05-27 서정순 기자
인천시의회 신영희(국·옹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성인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20일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개정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문해교육의 기본이념과 시장의 책무 △인천광역시문해교육센터 운영 △문해교육 관련 기관 간 교류협력 △문해교육기관의 공공시설 이용 지원 △문해교육 활성화 공로자에 대한 포상 근거 등이다.
신영희 의원은 지난 5월 9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시 성인문해교육 활성화 방안’도 제안했다. 신 의원은 성인문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문해교육지원센터 별도 조직 설치 △성인 비문해자 실태조사 정기 실시 △문해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및 지역 접근성 향상 △문해교육 강사 전문성 강화 및 처우 개선 △성인 비문해자 교육 참여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 강화 △행·재정적 지원 확대 등을 촉구했다.
신의원은 “성인문해교육은 개인의 자아실현과 사회참여를 가능케 하는 기본적 권리”라며 “이번 조례개정안의 본회의 통과로 인천시 성인 비문해자들의 문해교육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문해교육센터를 신설·운영해왔으나 최근 조직 통합으로 전담 조직이 없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의지가 강한 신영희 부의장의 행보에 인천시의 문해교육정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