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 서울시 지원 5월 직업교육훈련생 모집

교육비 전액 서울시 지원 서울시 거주 미취업 만18세 이상 미취업 여성 대상 서류심사와 면접에서 최종 교육생 선발 후 5월부터 개강

2024-04-23     김민정 기자
ⓒ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

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서울시 미취업 여성의 미래유망직종 입직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여성인력개발기관 직업교육과정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5월 개강하는 과정은 △M365 엔지니어 과정(남부여성발전센터) △K-웹툰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서부여성발전센터) △웹소설 작가 양성 과정(서부여성발전센터) △점자책출판인 양성 과정(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 등이 있다.

‘M365 엔지니어 과정’은 ‘마이크로소프트365’를 활용해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설치, 관리할 수 있는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취업 연계형 과정으로 소프트웨어산업 분야 여성 엔지니어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남부여성발전센터(금천구)에서 담당해 5월 20일부터 8월 13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한다.

‘K-웹툰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스토리기획부터 드로잉, 선화, 채색, 실무자 멘토링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은 서부여성발전센터(양천구)에서 담당하며 5월 13일부터 9월 10일까지 약 4개월 간 월요일~목요일, 오후 1시~6시까지 진행된다.

‘웹소설 작가 양성과정’은 웹소설 기본부터 심화, 웹소설 집필, 구독자 니즈분석, 지식재산권, 계약 미디어 믹스 컨설팅 등의 교육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서부여성발전센터(양천구)에서 담당하며 5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월요일~목요일, 오후 2시~6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K-웹툰 크리에이터 양성과정’과 ‘웹소설 작가 양성과정’은 웹툰·웹소설 인기 작가, PD, MD 등 현장전문가가 직접 강의하며 수료 후 콘텐츠 제작 전문 스튜디오‧매니지먼트와 연계해 작가 계약 기회를 제공한다.

‘점자책출판인 양성과정’은 국가공인자격증 점역교정사 3급 시험대비·직업능력개발, 취업연계 교육과정으로 과정을 모두 수료한 후 점역교정사 시험 대비와 현장업무실습 등이 연계된 동아리 활동도 지원된다.

교육은 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성동구)에서 담당하며 오는 5월 13일부터 7월 5일까지 총 38회, 150시간 진행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미취업 여성이라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신청 후 서류심사와 면접에서 교육생을 최종 선발한다.

교육비는 전액 서울시 지원으로 자비부담금 10만원은 수료, 취업 시 전액 환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 거주 미취업 여성은 서울우먼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교육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별도로 안내된 구비서류와 함께 각 교육 운영기관에 이메일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국미애 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 원장은 “서울시 지원 직업교육훈련 과정에서 구직 여성이 빠르게 변화하는 일자리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커리어 점프의 기회를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여성인력개발기관’은 여성의 경력개발, 취업 확대를 위해 서울시 여성 일자리 정책을 실행하는 기관이다.

서울 시내 23곳이 운영 중이며 서울우먼업 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