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끌레르 영화제, ‘배두나 특별전’ 개최

제10회 영화제 4월20일~23일 개최 CGV 용산아이파크몰

2023-03-30     이세아 기자
‘제10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에서 열리는 배우 배두나 특별전 포스터. ⓒ마리끌레르 제공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는 ‘제10회 마리끌레르 영화제’를 오는 4월20일~23일까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한다.

올해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은 배두나다. 영화제 측은 “장르와 국가를 자유롭게 넘나들고 확장하는, 명실공히 한국 대표 배우”라고 소개했다.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공기 인형’ ‘코리아’ 등 배두나의 대표작을 상영하고 관련 행사도 열 예정이다.

제75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슬픔의 삼각형’(루벤 외스틀룬드 감독). ⓒ마리끌레르 제공

주요 국제영화제가 주목한 신작들도 개봉 전 먼저 만날 수 있다. 작년 제75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슬픔의 삼각형’(루벤 외스틀룬드 감독), 심사위원상 수상작 ‘EO’(예지 스콜리모프스키 감독), 경쟁 부문 초청작 ‘차이코프스키의 아내’(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을 상영한다. 이외에도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개막작으로 화제가 된 독특한 코미디 ‘노바디즈 히어로’(알랭 기로디 감독) 등 유수의 영화제가 주목한 미개봉작, 마리끌레르가 주목하는 한국영화 등 총 20여 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간소화했던 개막식 행사도 정상화한다. 자세한 상영작과 상영 일정, 관객과의 대화(GV) 등 소식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www.marieclairekorea.com)와 공식 SNS 채널(@marieclairekorea)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