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새로운 미디어폴 ‘G-LIGHT’ 선보여
18기 미디어폴 리모델링 완료 광고·미디어아트·미디어아트쇼 송출
2022-05-03 고은성 네트워크팀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CGV와 협업해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에 설치된 미디어폴 18기 리모델링을 마치고 2년 6개월 만에 새로운 미디어폴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미디어폴의 명칭은 Gangnam(강남), Great(위대한), Good(좋은), Glow(불빛) 등 중의적 의미를 담은 ‘G-LIGHT’다.
3면으로 구성된 기둥 형태로, 2개 인도면에는 브랜드광고가, 1개 차도면에는 미디어아트 콘텐츠가 노출된다.
화면비율 개선과 고해상도 LED 탑재로 가독성을 높였고, 미디어폴 하단에 키오스크를 배치해서 맛집·핫플레이스 등 빅데이터 기반 공공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광고효과와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높였다.
지난달 29일부터는 매일 5분씩 세차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협업한 미디어아트쇼 ‘아트스케이프×공공’이 상영되고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관광도시 강남의 이미지에 어울리고, 보행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새로운 미디어폴 G-LIGHT가 앞으로 시민들에게 더 밝게 빛나는 강남대로를 선사할 것”이라며, “G-LIGHT를 강남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시켜 세계일류도시 강남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