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에 '폭염'…습도 높아 체감온도 33도 이상

2021-07-12     전성운 기자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인근에서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강아지가 주인 품에 안겨 비를 피하고 있다. ⓒ뉴시스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습도가 높아지면서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일부 남부내륙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32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5도, 부산 31도, 제주 33도다.

중부지방 등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전라동부내륙과 경북권, 경남내륙은 낮부터 오후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전라동부내륙·경북권·경남내륙에서 5~40mm 수준이다.

오전 9시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 도서지역에는 바다안개로 인해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