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문화 분야에 1조원 투자 SOC 조성”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1조원을 투자해 문화 분야 SOC(사회간접자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본관에서 신년기자회견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 문화의 자부심을 가지고 그 성취를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우리의 문화가 미래산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방탄소년단(BTS)를 언급하면서 “K팝, 드라마 등 한류 문화에 세계인들이 열광하고 있다. 우리 문화의 저력이다. 제2의 방탄소년단, 제3의 한류가 가능하도록 공정하게 경쟁하고 창작자가 대우받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저소득층이 스포츠와 각종 문화시설에 좀 더 접근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 “저소득층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도 인상됩니다. 장애인체육시설 30개소를 건립하고, 저소득층 장애인 5천명에게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지급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