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에 47명 접수

2018-03-27     진주원 여성신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의 ‘2018 지방선거 필승! 여성전진대회’ (참고사진)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여성 후보는 5명

더불어민주당의 6·13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 접수 결과 서울시 3명, 광주시장 7명 등 총 47명이 접수했다. 이중 여성은 서울 박영선, 부산 최옥주, 인천 홍미영, 광주 양향자, 경북 안선미 등 총 5명이다.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2~24일 오후 6시까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 추천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7명의 후보자가 접수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장은 박원순 현 시장과 박영선 의원, 우상호 의원이, 경기도시자에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과 양기대 광명시장, 전해철 의원이 각각 접수했다.

가장 많은 후보가 접수한 곳은 광주광역시로 이용섭 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윤장현 현 시장, 양향자 최고위원, 강기정 전 의원 등 총 7명이 도전했다.

제주도지사는 김우남 전 의원과 문대림 전 청와대비서관 등 4명이 신청했다.

부산시장에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최옥주 전 KBS시청자네트워크 사무총장이 도전한다.

전북지사는 송하진 현 도지사와 김춘진 전 의원이 도전한다.

강원도지사에는 최문순 현 도지사가, 전남도지사는 신정훈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이 단독 신청했다.

또 경남도지사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김경수 의원 역시 신청하지 않았다. 다만 추가 등록을 할 수 있어 출마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한편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서류 심사를 진행하며 지역별 면접은 내달 2일로 예정됐다. 정성호 공관위원장은 “다음달 22일 전까지 지역별 경선을 통해 후보 확정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