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여성대상 ‘자취방 범죄’를 광고로 삼다니?

2017-03-03     여성신문 뉴미디어팀

부동산 중개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직방’이 여성대상 범죄를 광고소재로 활용해 논란이 됐습니다. 1인가구 여성이 겪는 범죄 위협을 “직방을 사용하지 않은 탓”이라고 말해 문제를 샀는데요. 혼자 사는 여성이 겪는 범죄 공포를 외면한 채 마케팅 거리로 소비했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이게_여성의_자취방이다’ 해시태그가 생성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자취하는 여성을 대상화하지 말라”는 목소리가 높았지요. 하지만 여전히 한국사회는 여성대상 범죄에 무관심한 듯합니다. 

기획 : 강푸름 기자 / 구성 : 박규영 웹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