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멘토’ 고은하·박계현·이지연 ‘미래부 장관상’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가 16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홈커밍데이라는 주제로 ‘2016 WISET 멘토링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서울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가 16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홈커밍데이라는 주제로 ‘2016 WISET 멘토링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서울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가 16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홈커밍데이라는 주제로 ‘2016 WISET 멘토링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올해의 우수 멘토, 멘티들을 시상하고 2부에서는 국가핵융합연구소와 베트올/이화바이오그룹 멘토단의 활동 성과를 공유한다.

올 한 해 동안 가장 활발한 멘토링 활동을 펼친 ‘올해의 멘토상’에는 고은하 국립생태원 연구원, 박계현 GE Korea 이사, 이지연 연세대학교 교수가 선정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는다.

고은하 연구원은 멘토링을 받던 대학생 멘티에서 여성과학기술인의 멘토로 성장해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멘티들과 멘토링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박계현 이사는 글로벌기업의 재직자로 구성된 멘토그룹을 구성해 멘티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경험을 지원했으며, 멘토링 뿐만 아니라 소그룹 연구 프로젝트를 실시해 멘티들에게 산업인터넷 관련 최신기술을 직접 경험하게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지연 교수는 5년째 멘토 활동을 이어오면서 진학과 취업 등으로 고민하는 멘티들에게 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대학원 정보 등을 제공해 멘티들의 진학과 취업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올해의 멘토상 외에도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인 △약진 멘토상(김현정 제주대학교 교수 외 1명) △지역인재육성 멘토상(김창건 제주동중학교 교감 외 4명) △올해의 멘티상(김기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외 2명)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상인 △공로상(국가핵융합연구소, 베트올/이화바이오) △멘티 장려상(강슬기 숙명여자대학교 외 4명) △WISET 온라인 활동상(오미혜 자동차부품연구원 센터장 외 3인)이 수여된다.

2001년부터 진행된 여성과학기술인 멘토링 프로그램은 과학기술 분야 여성 전문인들이 이공계 여학생, 신진 여성과학기술인의 경험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사업이다.

한편 WISET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여성과학기술인 종합지원기관으로 생애주기별 R&D 인력 육성, 활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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