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설화문화전’ 판매상품 문화재청 기부

도미노피자 자선 경매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기부

한국야쿠르트 ‘기부계단’ 프로젝트 운영

 

최근 기업들의 소비자 참여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설화수의 설화문화전 아카이브 공간. ⓒ설화수
최근 기업들의 소비자 참여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설화수의 설화문화전 아카이브 공간. ⓒ설화수

최근 기업들의 소비자 참여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의 ‘설화문화전’이 그 대표적인 예시다. 설화수는 2016년 설화문화전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인 정관채 염색장인과의 협업으로 노트, 손수건, 파우치 등 다양한 상품을 한정수량으로 선보였다. 이 상품들은 백화점 설화수 매장, 아모레퍼시픽몰에서 뷰티포인트를 이용해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은 문화재청을 통해 기부돼 전통문화 보존 발전을 위한 젊은 계승자 연결, 작업 공간 제작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도미노피자는 모델인 박보검을 내세워 자선경매 ‘제32회 도미노피자 해피옥션’을 진행했다. 박보검이 광고에서 착용한 옷들을 경매에 부쳐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낙찰자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한국야쿠르트 역시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운영 중이다. 2014년부터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계단을 오를 때마다 1인당 1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2014년 서울 중구 서울시민청 계단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서울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역에도 건강계단을 추가 설치했다. 건강계단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홀몸 노인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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