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T, 3일 ‘제1차 WISET 과학기술 일자리 정책포럼’ 개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WISET)는 3일 오전 8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제1차 WISET 과학기술 일자리 정책포럼’을 연다.

이날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지형 변화를 분석하고, 한국적 상황에 맞는 현실적 대안을 찾아 선제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과학기술, 일자리 분야 등 각계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기 포럼으로, 미래 신산업 분야 일자리 발굴과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1차 포럼 주제는 ‘다가오는 10년, 과학기술분야 일자리 지형변화 전망’이다. 김진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부연구위원이 ‘제4차 산업혁명, 그 숨은 의미와 일자리 지형 변화 대응방안 모색’을, 주재욱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ICT 발전이 미칠 산업별 고용 효과 분석 및 국내외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한화진 WISET 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예견되는 산업구조 재편과 일자리 변화라는 큰 파고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여성 인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 포럼을 통해 여성의 장점과 특성을 살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급 과학기술 여성인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유망 일자리를 발굴하고 그에 따른 인력 양성 및 산업 현장 연계 방안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2월 열릴 2차 포럼은 제약·바이오, 정보통신(ICT) 등 이슈 산업 분야별 일자리 전망을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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