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2016 여고생 그린캠프에 숲 속 명상에 참여하고 있는 여고생들의 모습.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 2016 여고생 그린캠프에 숲 속 명상에 참여하고 있는 여고생들의 모습.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의 ‘숲체험 여름학교-그랜캠프’가 환경부의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3회 연속 받았다.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란, 환경교육진흥법에 따라 환경부가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국가가 인증해주는 제도다.

유한킴벌리 그린캠프는 인증 첫 해인 2010년부터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산림청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도 받았다.

“환경보전을 위해서는 여성과 청소년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엔 의제 21’이 생활환경 보호에 있어 청소년과 여성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한 대목이다. 1988년 국내 최초로 필드 스터디 개념을 도입한 ‘그린캠프’는 현장교육의 대명사로 불리며 올해까지 4,000명을 넘는 환경 리더를 배출했고, 다시 대학생이되어 여고생들의 멘토로 돌아오는 일명 ‘연어캠프’로 자리잡았다.

전국의 여고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대학교수,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교사, 시회리더 등 각 분야 전문가 30여명과 함께 숲과 생태 체험 뿐 아니라 여성리더십 세션, 여고생들이 학교와 가정, 교우 관계 등에서 겪게 되는 스트레스를 살펴보고 갈등을 해소하는 치유 프로그램 등 숲에서 희망과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2015)에 따르면, 그린캠프에서의 숲체험이 숲과 환경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정서적 불안감을 감소시키는 등 긍정적 효과를 나타낸다고 발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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