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눈으로 본 세상부터 사회, 정치, 경제, 문화, 생활 속 이슈까지, 한 주간 <여성신문>에 실린 많은 콘텐츠 중 온라인상 화제가 된 뉴스를 엄선해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이번 주엔 어떤 콘텐츠가 꼽혔을까요? 매주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주간 뉴스 브리핑 ‘온미W이슈’ 시작합니다.

 

 

서강대학교 공학부(컴퓨터공학과) 소속 남학생들이 과 내 단톡방에서 동기 여학생 등을 대상으로 성희롱·지역 차별 발언을 공유해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가해자 중엔 과대표 등 학생회 임원들도 있었습니다. 여성신문의 단독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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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인근 공용 화장실에서 처음 본 여성을 살해한 김모(34)씨가 법정에서 “유명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증거 기록을 들으며 웃음을 터트리는 등 반성의 기미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바로가기► ‘강남역 여성 살인 사건’ 첫 공판서 웃음 터트린 가해자 김모씨

► [기자의 눈] “여성이 던진 꽁초 때문에”… 여성 혐오 드러낸 가해자 김모씨

 

‘반지를 주면 여자가 다리를 벌린다’? 한양대학교 학생들이 의무 수강해야 하는 리더십 함양 온라인 강의에 성·외모 차별적 내용이 포함돼, 대학 본부가 사과하고 개선을 약속한 지 약 4개월이 흘렀습니다. 논란은 현재진행형입니다. 학생들은 “한양대, 나아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부적절한 젠더 감수성”에 주목하지 않으면 변화는 없다고 말합니다.

바로가기► 'HELP 사태' 한양대 개선 의지 있나?...“'성차별 조장' 강의 여전”

 

디저트 브랜드 ‘도레도레’가 공식 SNS 계정에 올린 사진이 온라인상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로리타(소아성애)” “남성의 시각에서 여성을 성적 대상화”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미소녀 전문 사진작가’ 로타 작가의 사진이었는데요. “대중의 감수성을 발 빠르게 파악해야 할 기업이 여성의 성적 대상화 논란이 불거진 사진을 마케팅에 활용했다”는 지적입니다. 

바로가기► ‘로리타 논란’ 화보 SNS에 올린 디저트 전문점 뭇매

 

현 여성 장군 진급 제도는 남성과 다릅니다. 여성은 2년만 근무하고 전역해야 합니다. 군의 유리천장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방증입니다. 여군 창설 66주년(9월 6일)을 앞두고, 군 인사제도를 바꿔 여성 ‘투스타’를 배출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바로가기► 여성 대통령이 국군통수권자인데… 별 ★★ 여성 장성 왜 안 나오나

 

군은 그동안 다양한 일·가정 양립 지원을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하지만 제도 이용률이 높지 않아 문제입니다. 업무 공백에 따른 인사상의 불이익 등이 원인인데요. 제도 운영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는 조직문화의 정착이 선결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바로가기► 정성들인 여군 모성보호제도, 이용률 낮은 까닭은?

 

협박과 폭력, 살인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지는 스토킹. 아직도 ‘단순 경범죄’로 간주돼 벌금 8만원만 내면 되는 상황입니다. 이웃 나라 일본은 이미 16년 전 스토킹 규제법을 제정,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국회를 떠돈 스토킹 처벌법이 20대 국회에선 꼭 제정돼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바로가기► 벌금 8만원 한국, SNS 스토킹도 막는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차각(Chagak) 님이 지난 7월 4일 페이스북에 올린 4컷 만화를 본인 허락 하에 소개합니다. 여자라서 실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폄훼와 차별을 당하는 현실은 온라인 게임 세상에서라고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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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든 여자든, ‘오늘날의 젠더에는 문제가 있어. 우리는 그 문제를 바로잡아야 해’ 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페미니스트입니다.” (치마만다 은고지 아다치에) 엠마 왓슨부터 버락 오바마까지, 페미니스트 10인이 말하는 '당신이 페미니스트가 돼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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