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TV토론회에 참석한 이종걸(왼쪽부터), 김상곤, 추미애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TV토론회에 참석한 이종걸(왼쪽부터), 김상곤, 추미애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 및 부문별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27일 오후 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당대표에 도전하는 김상곤·이종걸·추미애 후보(기호순)는 이날 마지막 정견발표로 전국 대의원 1만 여명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추 후보는 ‘대세 굳히기’, 이 후보와 김 후보는 ‘막판 뒤집기’에 승부를 걸고 있다.

또 더민주는 노인·여성·청년 부문 최고위원을 뽑는다. 당초 노동·노인·민생·여성·청년 등 5개 부문에서 최고위원을 선출하기로 했으나 선거인단이 구성되지 못한 노동과 민생 부문을 제외했다.

여성 최고위원 자리에는 유은혜·양향자 후보가, 청년 최고위원에는 장경태·이동학·김병관 후보가 경쟁한다. 노인 최고위원에는 제정호, 송현섭 후보가 도전장을 낸 상황이다.

선출 방식은 당대표의 경우 전국 대의원 현장투표(45%)와 권리당원 ARS 투표(30%), 전화여론조사(국민 15%, 일반당원 10%)를 합산해 뽑는다. 3개 부문의 최고위원은 전국 대의원 현장투표 50%, 각각 여성·노인·청년 권리당원 ARS 투표 50%를 반영해 선출된다.

한편 권역별 최고위원 5명은 전날 확정됐다. ▲김영주(서울·제주) ▲최인호(영남) ▲전해철 (경기·인천) 현역 의원과 ▲김춘진 전 의원(호남) ▲심기준 강원도당위원장(충청·강원)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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