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광진구에 문을 연 순수댄스스쿨이 지역주민은 물론 서울·경기권에서 춤을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이들로 북적이고 있다.

순수댄스스쿨은 2011년 창단한 순수댄스컴퍼니가 운영하고 있다. 순수댄스컴퍼니는 50여명의 실력파 강사들과 댄서들이 소속되어 있고 300회가 넘는 결혼식댄스공연과 학교·기업체·워크샵 등에 찾아가는 댄스 공연 등 댄스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순수댄스스쿨은 재즈댄스·방송댄스·얼반·힙합·스트릿댄스·줌바·다이어트·키즈댄스등 취미반과 예고·댄스특기·댄스입시학원 등 입시전문반으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한다.

요즘 유행하는 최신 아이돌댄스부터 1시간에 1000칼로리를 소모한다는 줌바댄스, 몸치들을 위한 몸치탈출 왕초보반까지 다양한 수업과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가 수강할 수 있다.

순수댄스컴퍼니 권수미 단장은 “무용단을 창단해 공연을 하면서 느낀 점이 춤을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고 건강과 힐링에 도움이 되는 댄스를 더욱더 활발히 보급하고자 댄스학원을 오픈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 단장은 “나이가 많은데 들을 수 있냐, 학생이나 젊은 사람들만 배울 수 있는 거냐고 문의하는 분들도 많은데 그렇지 않다”며 “그때마다 좀 더 열심히 댄스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야겠다고 다짐을 한다”고 말했다.

순수댄스스쿨 관계자는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건 다 알고 있는 상식이다. 춤은 특히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을 병행하고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춤을 배우다보면 우울증과 불면증도 사라지고 덤으로 다이어트까지 되는 건강에 좋은 약이다. 힘들고 몸이 지칠 때 춤추며 운동하는 건강한 습관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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