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진출에 성공한 복싱 기대주 함상명(21·용인대) 선수가 자신을 응원해준 국민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함상명 페이스북 캡처
16강 진출에 성공한 복싱 기대주 함상명(21·용인대) 선수가 자신을 응원해준 국민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함상명 페이스북 캡처

16강 진출에 성공한 복싱 기대주 함상명(21·용인대) 선수가 자신을 응원해준 국민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12일 함상명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와우 이렇게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실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함상명은 이어 “너무 기쁘고 오늘 저는 혼자 이겼다고 생각 안 합니다.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 덕분에 힘이 되고 뒷받침이 됩니다”라며 “지더라도 이기더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리우올림픽 선수단 파이팅”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전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6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복싱 밴텀급(56kg) 32강전에서 베네수엘라의 빅터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2-1 판정승을 거뒀다.

함상명은 오는 15일 16강전에서 중국 장자웨이와 맞붙는다. 함상명은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장자웨이를 꺾고 금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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