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현(21·울산시청) 선수가 여자 접영 200m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뉴시스·여성신문
안세현(21·울산시청) 선수가 여자 접영 200m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뉴시스·여성신문

안세현(21·울산시청) 선수가 여자 접영 200m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안세현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 여자 접영 200m에서 2분08초32로 터치패드를 찍고 조 4위를 기록했다.

2조 7번 레인에서 경기를 펼친 안세현은 초반 50m를 28.77로 돌며 상위권에 들었다. 100m까지 1분01초37로 속도를 유지했으나, 150m를 1분34초55로 돌며 밀리기 시작했고 결국 2분08초42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전체 27명 가운데 13위를 기록한 안세현은 예선 상위 16명에 들어가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안세현이 준결승에서 상위 8명 안에 들면 한국 수영선수 중에서는 남유선과 박태환에 이어 세 번째로 올림픽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준결승 2조에 속한 안세현은 이날 오전 10시 46분 레이스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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