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선수단 중 여성 45% 차지, 역대 최대 여성 비율

여성 과반수인 미국, 중국 등 올림픽 '여풍' 주도

IOC “2020년까지 여성 비율 50%까지” 선언

 

브라질에서 새 삶을 찾은 시리아 난민 소녀 하난 칼레드 다카흐가 리우 올림픽 브라질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free prescription cards cialis coupons and discounts coupon for cialis
브라질에서 새 삶을 찾은 시리아 난민 소녀 하난 칼레드 다카흐가 리우 올림픽 브라질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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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 2016/André Mourao

세계 최대의 스포츠 축제 2016 리우올림픽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8월 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막하는 이번 올림픽에선 특히 ‘걸 파워’의 약진이 눈에 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여성 선수는 1만 명 이상으로 전체 선수단의 약 45%를 차지, 역대 최대의 여성 비율이 예상된다.

가장 화제를 모으는 선수단은 555명이라는 대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미국 대표팀으로 이중 여성이 292명을 차지하며 과반수를 넘어섰다. 종전 기록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중국 팀의 289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다의 기록을 수립했다. 미국은 2012년 런던올림픽 때에도 남성보다 많은 여성 선수를 파견한 바 있다. 또한 미국 대표팀의 여성 선수들은 남성의 2배에 가까운 메달을 획득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미국올림픽위원회(USOC) 스콧 블랙먼 회장은 웹사이트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미국을 대표해 리우올림픽에 참여하는 대표팀의 다양성에 박수를 보낸다”며 “특히 여성 선수단의 역사적인 성과는 미국 여성 스포츠의 성장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역시 416명의 선수단 중 여성이 256명으로 68%가 넘는 높은 여성 비율을 기록하며 리우올림픽의 ‘여풍’(女風을) 주도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징인 성모상 뒤로 내려다보이는 올림픽 경기장의 모습.cialis manufacturer coupon open cialis online coupon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징인 성모상 뒤로 내려다보이는 올림픽 경기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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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sil2016.gov.br/Gabriel Heusi

최근 올림픽에서 보여준 여성 스포츠의 성장은 스포츠계의 성별의 벽을 허물고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은 전체 1만568명의 선수 중 4676명이 여성으로 역대 최고인 44%의 여성 비율을 기록했으며 ‘금녀’의 종목이던 복싱에서 여성 경기를 처음 실시하는 등 사상 최초로 전 종목 여성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14년 12월 채택한 ‘올림픽 어젠더 2020’에서 “여성의 올림픽 참여를 촉진하여 2020년까지 여성 선수의 올림픽 참가 비율을 50%로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대표 파견 여부도 긍정적으로 마무리됐다.지난 대회에서 처음으로 2명의 여성 국가대표를 파견했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대회에서 육상과 유도, 펜싱 종목에 4명의 여성선수를 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프랑스의 여성운동가들은 여성의 스포츠 경기장 출입을 제한하는 등 성차별 정책을 실시하는 이란과 사우디의 올림픽 출전을 금지해야 한다고 IOC에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대표팀에선 최초로 히잡을 쓰고 출전하는 선수가 등장했다. 여자 사브르 세계 랭킹 8위인 펜싱 선수 이브티하즈 무하마드는 히잡을 쓰고 출전하는 흑인 선수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지난 4월 ‘타임’ 선정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히기도 했다.

 

리우 올림픽의 메달은 지속가능발전을 염두에 두고 친환경적으로 제작됐다. 금메달에는 수은이 전혀 함유되지 않았으며 은메달에는 30%의 재활용품이 포함됐다. ⓒRio 2016 / Andre Luiz Mello
리우 올림픽의 메달은 지속가능발전을 염두에 두고 친환경적으로 제작됐다. 금메달에는 수은이 전혀 함유되지 않았으며 은메달에는 30%의 재활용품이 포함됐다. ⓒRio 2016 / Andre Luiz M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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