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최종 12개팀 선정

 

제17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제17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단비 위시어폰 대표가 ‘쇼핑몰 위시리스트 통합 위시플랫폼’으로 여성창업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17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이 6일 서울 역삼로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여성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육성하고, 효과적인 사업화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여성 창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 165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미래 여성CEO를 위한 등용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총 400여개의 신청아이템 중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2개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이단비 대표는 여러 쇼핑몰의 위시리스트(장바구니)를 하나로 모아 스마트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하는 위시플랫폼 창업아이템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자동전원차단 육아용품 자외선 살균기 아이템을 선보인 김윤주 (주)프라임테크 대표와 크라우드 패션 플랫폼을 내놓은 김다정 브라켓디바이 대표가 수상했다.

이 밖에 우수상은 김지혜(이지플레이보드), 양효지(SPREADY), 장경희(J아트)씨가 장려상은 조성미(해와달), 안유림(Clochit), 김은자(유주), 박지영(예비창업자), 정한나(씨에이티), 이명선(에어마스크)씨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는 서류 심사 통과자에게 창업아이템 사업 고도화와 지원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교육을 시행했고, 최종 수상창업자에게는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무경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여성들의 감성적이고 세심한 아이디어가 더 많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대회를 통해 여성들의 창의적인 상상력이 제품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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