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가 신설한 7개 비상설특별위원회에 위원장이 내정됐다. 새누리와 더민주가 각각 3개, 국민의당이 1석을 나눠 맡는다.

새누리당은 저출산대책특별위원장에 나경원 의원, 정치발전특별위원장에 김세연 의원, 평창동계올림픽특별위원장에 황영철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재정분권특별위원장에 김진표 의원, 민생경제특별위원장에 김상희 의원, 남북관계개선특별위원장에 이춘석 의원을 내정했다.

국민의당은 미래일자리특별위원장에 정동영 의원을 내정했다.

여야는 6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위원장 7명의 선출을 확정한다.

한편, 국회 비상설특별위원회는 기존 상임위에서 다룰 수 있는 분야들이 대부분이어서 별도 조직을 만들 이유가 없다는 문제가 제기돼왔고 국회의원 특권 폐지 대상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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