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우한TV와 중국 최대포털 위챗, 큐큐닷컴이 공동 제작·방영하는 예능프로그램 ‘여신강림’의 촬영이 광주에서 진행됐다. ⓒ광주광역시
중국 후베이성 우한TV와 중국 최대포털 위챗, 큐큐닷컴이 공동 제작·방영하는 예능프로그램 ‘여신강림’의 촬영이 광주에서 진행됐다.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TV와 중국 최대포털 위챗, 큐큐닷컴이 공동 제작·방영하는 예능프로그램 ‘여신강림’의 촬영이 광주에서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

우한TV의 시청자 수는 최대 2억명에 달한다.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과 큐큐닷컴은 10억여 명의 회원 수를 보유한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다.

한중합작 뷰티 버라이어티쇼인 여신강림은 각계 뷰티 전문가들이 출연해 예비신부들을 변신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SBS드라마 ‘대박’을 통해 중국에 이름을 알린 배우 홍아름과 가수 클릭비의 노민혁이 여신강림의 공동 MC를 맡고 있다.

여신강림 제작진은 지난 24일부터 3일간 광주시청,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무등산 가사문화권 등 광주 곳곳의 관광명소를 두루 촬영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25일 시내 한 호텔에서 촬영한 여신강림 결혼식에 주례로 특별 출연해 신랑 신부에게 광주 특산물인 춘설차와 진다리붓을 선물하기도 했다. 또 결혼 축하를 위해 광주시장 전용차를 이틀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열쇠를 전달했다.

이번에 광주에서 촬영한 여신강림은 오는 7월 15일, 22일 2회로 나눠 방영할 예정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류 열풍이 광주와 중국의 사이를 더욱 가깝고 친밀하게 만드는 순풍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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