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엔 9월까지 늦더위가 이어지고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시스·여성신문
올해 여름엔 9월까지 늦더위가 이어지고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시스·여성신문

올해 여름엔 9월까지 늦더위가 이어지고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3일 3개월 기상 전망을 발표해 “7월에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8월과 9월에는 평년보다 높아 늦게까지 덥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에는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고, 7월 하순에는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8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고 습한 날이 많겠다.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과 함께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는 남서류의 영향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는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겠다.

9월 전반에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후반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물러나면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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