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정부위원회 여성위원 간담회 개최
여성가족부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중앙행정기관 소관 위원회(이하 정부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여성위원 20여 명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는 정부 국정과제인 ‘미래여성인재 10만 양성’과 관련해 정부위원회 여성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정부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동한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정책 수립 시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성 차별적 의식과 관행 등을 개선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정부가 2017년까지 정부위원회 여성참여율 40% 달성을 목표로 확대계획을 수립하고 모든 기관이 동참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여성위원 비율은 34.5%로 확대목표 33.9%를 초과 달성했다.
여가부는 정부위원회의 지속적인 여성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현직 여성위원들이 사회적 기여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여성위원 간담회를 정례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공공부문 메커니즘과 여성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협업진흥협회 윤은기 협회장의 특강에 이어, 참석자들 간 정부위원회 활동사례와 애로사항을 나누는 간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정부위원회 여성위원들이 사회 전반의 양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