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공 주최·산자부 후원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이하 한여공)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6 제7회 여성공학인대상’ 수상자로 안정희 LG전자 HE사업본부 전문위원(산업 부문), 김순자 경북대 전자공학부 교수(교육 부문), 제인 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박사(연구 부문), 김선경 한국수력원자력 차장(공공·지원 부문) 등 4명이 선정됐다.

한여공은 23일 오후 서울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2016 제7회 여성공학인대상 시상식 및 제19회 테크노 포럼’을 열었다.

먼저 산업 부문 수상자인 안정희 전문위원은 전자 UX(User Experience) 분야 업계에서 최초 여성전문위원으로써 공학기술제품 개발에 여성적인 강점을 지속적으로 활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 부문 수상자인 김순자 교수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대경강원권역 사업단장으로써 산업계와 공학계열 여학생간의 만남의 장을 주선해 여성 엔지니지어의 의식고취과 진취적 커리어 개발에 공헌했다.

연구 부문 수상자 제인오 박사는 ‘화성(Mars)2020’ 프로젝트 소프트웨어 시스템 엔지니어 리더로써 여성공학인이 전무한 무인자동차로봇와 화성탐사 분야에서 연구하며 기술발전에 공헌했다.

공공 및 지원 부문 수상자인 김선경 차장은 원전정비 분야 유일한 여성전문가이자 리더다. 세계 원전 여성 리더들 간 네트워크 강화와 여성 원전전문가로서 여성공학인의 역할모델로 능력과 열정을 보여준 공로를 인정바았다.

여성공학인대상은 산업·교육·연구·공공 및 지원 분야에서 우수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여성공학인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여성인력 양성 및 활용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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