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카오리 사이토 세계지식재산권기구 양성평등국 국장, 알리레자 라스터가 국제발명가협회연맹 회장, 아이라니 람리 RHT그룹 지식재산 수석부사장.
(왼쪽부터) 카오리 사이토 세계지식재산권기구 양성평등국 국장, 알리레자 라스터가 국제발명가협회연맹 회장, 아이라니 람리 RHT그룹 지식재산 수석부사장.

특허청(청장 최동규)과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조은경)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와 16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303호에서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포럼’을 개최한다.

‘마음을 깨우고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다국적 여성발명인, 기업인이 모여 각국의 지식재산전략과 발전방향 등을 공유하며 여성발명인들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네트워크 형성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1세션에서는 카오리 사이토 세계지식재산권기구 양성평등국 국장을 좌장으로 아이라니 람리싱가포르 RHT그룹 지식재산 운영자문 수석부사장, 패트리샤 시마오 사토리어스 세계지식재산권기구 중소기업국 프로그램 기획조정관,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법인장, 알리레자 라스터가 국제발명가협회연맹 회장이 ‘각국의 창의인력을 위한 창업지원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제2세션에서는 조은경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을 좌장으로 아이라니 람리 수석부사장,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 시난 오즈투르크 (주)케르반그룹 대표가 각각 ‘발명 기업인의 국제 경쟁력 강화 성공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와 함께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는 발명, 기업인의 지식재산권 창출과 활용, 성공사례, 경영전략을 제시하는 ‘글로벌 여성 IP 리더십 아카데미’가 열린다.

빅토리아 제인 로바트 싱가포르 애보트 수석변리사 등이 혁신적인 중소기업의 자원 활용과 지식재산권의 역할, 중소·신생기업을 위한 지식재산의 전략적 관리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조훈제 메이커스빌 센터장은 창조경제에서 창업의 성공적인 사례를 통한 비전을 제시하고 박진석 특허법인 다래 변리사는 특허 침해 시 효율적인 대응방안과 사례를 발표한다.

포럼과 아카데미는 국·영문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행사홈페이지(www.kiwie.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여성 IP 리더십 아카데미 과정을 일정 시간 이상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에서 발급하는 수료증도 수여한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