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여성리더들, 여성 SW인재 육성 강조

산·학·연·관 인재 양성 생태계 조성해야

 

IT 분야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해 여성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5월 27일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간담회에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차기회장,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IT 분야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해 여성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5월 27일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간담회에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차기회장,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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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

“신선한 충격을 던져준 인공지능(AI)도 결국 감성을 이해하고 풀어내 정보통신(IT)기술 속에 담아내는 능력이 누가 뛰어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든다. 답은 여성에게 있다. 이러한 뚜렷한 성공 포인트를 제시해 우수한 여성인재가 자신감을 갖고 IT 분야로 뛰어들고, 산업계가 우수한 여성 인재들을 영입해야만 하는 필연성을 만들어내야 한다.”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IT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려면 “기업체의 수요를 위한 것이 아닌 IT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어갈 인재로 여성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IT 산업계를 대표하는 여성 리더들이 여성 SW공학인재 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해 5월 27일 서울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 50주년기념관에 모였다. 이번 자리는 ‘여성 IT인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서울여대가 개최한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여성 SW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산학연 생태계 조성, 여성 IT 일자리 창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은 “연구원에서 연구원을 뽑을 때 면접에 여성이 30% 정도 차지하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실제 실력 있는 여성 연구원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며 “대학은 미래지향적 교과과정을 통해 시대변화를 준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여성 IT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명자 차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여성은 융합에 강한 DNA를 가지고 있지만 아직 일에 대한 DNA가 자리 잡지 못하고 있어 리더십과 자신감을 키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학·연·공공부문이 공동으로 롤 모델과 성공 스토리를 제시한다면 여성 IT인재 양성 생태계를 조성하고 정교하게 여성 IT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한국과총도 여성분과를 남성 과학자와 여성 과학자가 함께 운영하도록 해 성 격차를 줄이고, 성 역할 분담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최영미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여성IT부회장, 전혜정 서울여대 총장, 권기룡 한국멀티미디어학회장.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http://lensbyluca.com/withdrawal/message/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dosage for cialis diabetes in males cialis prescription dosage
(왼쪽부터) 최영미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여성IT부회장, 전혜정 서울여대 총장, 권기룡 한국멀티미디어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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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

여성 IT 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멘토링 방안도 제시됐다.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관심 있는 멘토와 멘티가 연결되는 방식이다.

김효정 한국 IBM 상무는 “특정 주제나 공동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소그룹의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 것을 추천한다”며 “산업계 여성 시니어로부터 관련 기업의 중점 비즈니스와 전략적 기술 방향성 등을 주기적으로 소개받을 수 있는 산·학·연·공공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 활성화와 관련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공유함으로써 여성 IT 인재 양성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청년이 최신 소셜 툴이나 디지털 도구를 시니어들에게 소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 멘토링’(Young mentoring)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현주 여성IT기업인협회 회장은 “아직도 많은 여학생들은 역량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남학생들과 섞이면 역할이 축소되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여학생들이 발표나 팀장을 맡을 수 있도록 도와,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자신감을 높여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 차원에서 남성들이 여성정책을 이해하고 의식을 변화하도록 교육을 해야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이공계 분야에서 공공연하게 이뤄지는 여성 차별이 여성의 경력단절의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오명숙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회장은 “이공계 여성의 경력단절 원인으로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과 남성 중심적인 산업 분위기에서의 여성에 대한 차별이 주로 지적되는데 교육 과정에서도 차별이 존재한다”며 “공학·IT 전공 여학생은 교육과정에서 교수와 동료의 낮은 지지, 팀워크에서의 성 역할 분담, 남성 중심적 교육 환경을 경험하게 되며 이는 여학생의 전공에 대한 애착, 자기 효능감, 전공 분야에서의 성공에 대한 열망을 낮추게 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또 “공학·IT 분야 여학생들의 전공 분야로의 진출을 확대하고 사회적 진로장벽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교육과정에 존재하는 미세한 차별에 대한 인식과 이를 시정하려는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여성친화적인 교육 내용과 교수법의 개발과 적용, 멘토링과 역할모델의 제시, 남학생들의 성 고정관념을 깨줄 수 있는 여교수 확충 등을 제시했다.

전혜정 서울여대 총장은 “IT 중심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더 많은 여성 IT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는 산학연 생태계 조성이 꼭 필요하다”며 정부와 산업계, 학계의 협력을 요청했다.

최영미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여성IT부회장은 “산·학·연·공공 분야에서 시니어와 대학생, 초·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계층의 여성 IT인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온라인상에서 운영을 시작했다”며 “서로가 소통하고 협력하며, 자신의 역할을 해나가는 더불어 숲을 조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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