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도박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인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구명을 위한 전관 로비 의혹 핵심인 최유정 변호사가 구속됐다.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상습도박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인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구명을 위한 전관 로비 의혹 핵심인 최유정 변호사가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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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정운호 게이트’ 핵심 법조인 첫 구속…법조비리 수사 탄력

이른바 ‘정운호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최유정(46) 변호사가 구속됐다. 

최 변호사는 상습도박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인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구명을 위한 전관 로비 의혹의 중심에 서 있다. 최 변호사가 구속됨에 따라 ‘정운호 게이트’로 비화한 법조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도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지난 12일 정 대표 등으로부터 거액의 수임료를 받고 불법 변론 활동을 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최 변호사를 구속 수감했다. 부장판사 출신인 최 변호사는 정 대표와 유사수신업체인 이숨투자자문 대표 송모(40·복역중)씨의 형사사건을 맡으면서 판·검사에 대한 로비를 전제로 수임료로 각각 50억 원씩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최 변호사의 수사 기록과 증거자료를 토대로 서류 심사를 거쳐 “범죄사실의 소명이 있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이 지난 3일 네이처리퍼블릭 본사 압수수색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로비 의혹 수사에 나선 이후, 사건에 연루된 법조인이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정 대표를 변론한 검사장 출신 홍만표(57) 변호사를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홍 변호사는 변호사법 위반 및 탈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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