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어린이의 당 섭취 감소를 위해 저당사업의 일환으로 캐릭터 2종과 플래시 게임을 개발해 당 섭취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성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명애, 이하 성북센터)에서 개발한 귀여운 아기 설탕유령 ‘슈가고스트(Sugar Ghost)’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 사탕, 아이스크림에 살고 있다 어린이들이 과량의 당을 섭취하면 무서운 ‘몬스터슈가’로 변해 아이들을 위협하는 스토리를 담은 캐릭터다.
캐릭터를 활용한 ‘터치터치 건강마트’ 플래시게임도 선보여 어린이들의 관심을 끈다. 식품마트에 진열된 식품 중 건강한 식품만을 장바구니에 담는 미션을 수행하는 것으로 사탕, 초콜릿을 선택하면 슈가고스트가 등장해 과량의 당 섭취의 무서움을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게임으로 알려준다.
성북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를 통해 저당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설탕유령 캐릭터와 플래시게임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박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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