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다가 낮부터 구름 많아져...한낮 초여름 더위는 여전

황금연휴 4일째이자 일요일인 8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제주도는 점차 흐려져 늦은 오후부터 비가 올 가능성이 크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로 7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18~28도로 전날(7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동해안은 다소 기온이 낮을 것으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 예보는 강원·전북·전남·영남·제주권이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에 머무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부지역과 강원권은 동해상에 잔류한 미세먼지의 재유입에 대기정체가 더해지면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10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