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신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혼 증가, 경제적 요인 등에 따른 가정해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찰의 적극적 개입과 함께, 2013년 아동학대범죄 특례법 이후 더 늘었습니다.
피해 아동을 보호할 기관과 담당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올해 정부 예산은 2015년도에 비해 26.5%나 줄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요구한 예산의 36.8%에 불과합니다. 부족한 예산에 상담원들의 고충과 피해는 커져만 갑니다.
진주원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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