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를 지지하는 남성 대학생’ 유튜브 동영상 캡쳐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여성부를 지지하는 남성 대학생’ 유튜브 동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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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한 남성이 여러 명의 남성들을 상대로 실체 없는 여성혐오에 대해 논리적으로 지적하는 동영상이 화제다.

유튜브에 올라온 ‘여성부를 지지하는 남성 대학생’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동영상(https://youtu.be/wluJqfc5lXU)은 아프리카TV 방송 진행자인 한 남성 BJ가 음성채팅 프로그램인 ‘토크온’에서 이뤄진 토론을 탐방한 것이다. 토크온은 여러 명이 동시에 음성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동영상에서 ‘여성부’라는 닉네임의 남성은 온라인에서 재생산된 허구의 여성혐오에 대해 조목조목, 알기 쉽게 반박한다.

이 남성이 채팅 참여자들에게 “여성들이 차별을 받고 ‘김치녀’라는 소리를 듣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성의 인권이 바닥인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자, 한 남성이 “남성의 인권이 바닥 아니냐. 뭐만 하면 여자, 여성 전용 주차장도 있고”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닉네임 ‘여성부’는 “여성 전용 주차장은 국가에서 만든 게 아니며 남성이 그곳에 주차한다고 해도 벌금을 물지 않는다. 그렇게 따지면 남성 전용 보험이나 남성 전용 미용실, 전용 사요나도 차별이라고 하라”면서 “남성이 차별받는다면서 ‘남성부’ ‘더치페이’ ‘여성전용 주차장’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유치하다”고 질타했다.

채팅에 참여한 다른 남성이 “본인도 남자면서 왜 여자의 편에 서서 얘기하느냐”고 따지자, 그는 “여성의 인권이 올라가면 남자가 차별받지 않고 오히려 남성도 이익을 본다”면서 “예를 들어, 남자만 집을 사야하고, 남성이 데이트 비용을 더 내야 한다는 사회적 통념이 사라진다”고 답했다.

또 닉네임 ‘여성부’는 여성혐오에 대해서는 “염세와 열등감에 찌든 남성들이 분노의 좌표가 필요했고 화풀이의 대상을 여성한테 삼은 것”이라며 “(예를 들어) 똥배 나온 남자가 외제차를 타고 가면 남자들은 부러워만하지만 그 옆에 예쁜 여자가 타고 있으면 그 여자를 가리켜 ‘김치녀’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성혐오는 남성이라는 거대한 집단의 소속감을 충족시키는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온라인에서 돌고 있는 여성부에 대한 루머에 대해서도 “여성부가 죠리퐁을 금지시키고, 장관이 아들 2명 군 면제를 받고, 국민 세금으로 가방을 사고, 여성 전용 주차장을 만들고, 야동을 금지시켰다는 말은 거짓”이라며 “팩트(Fact)만 말하자”고 말하기도 했다.

또 다른 채팅 참여자가 “당신이 여성가족부냐”고 비아냥대자, 그는 “저는 일개 대학생이고, 여성부를 뜨겁게 지지하는 사람일 뿐”이라고 답했다.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몇번을 돌려봤는데 정말 옳은 말이다. 이렇게 듣고보니 평소에 생각지도못하고 무의식적으로 인식했던 생각들이 이해할 수 있고, 세상보는 눈이 많이 바뀌게 될 것 같다”(Ni*****), “이 동영상을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여혐론자들도 수긍할듯”(Hy******), “여자들이 죽어라 말했을땐 듣지도 않다가. 같은 내용을 남자가 전달하니 ‘배운사람’ ‘깨친사람’이 되네”(H**)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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