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여자대학 호텔관광과

교수·학생·유학생 150여 명 

“당연히 가야죠!”

 

2015년 여성마라톤대회에 참가한 한양여자대학 호텔관광과 김도영(오른쪽 셋째) 학과장과 제임스(오른쪽 넷째) 교수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2015년 여성마라톤대회에 참가한 한양여자대학 호텔관광과 김도영(오른쪽 셋째) 학과장과 제임스(오른쪽 넷째) 교수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한양여자대학 호텔관광과

“힘들어서 걷고 있으면 지나가는 친구들이 ‘열심히 해. 그럴 거면 학교 부스 와서 점심도 먹지 마. 창피해!’ 하고 지나간다. (웃음) 같이 뛰는 친구들이 있어서 더 오기가 생기더라. 학교와 과 이름으로 참가했는데 그래도 꼴찌는 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한양여자대학 호텔관광과 2학년 윤다은(부학회장) 학생은 “동아리 연중행사로 시작된 여성마라톤대회가 확대됐다”며 “올해부터는 동아리 개념이 아니라 학과 행사로 진행한다. 신입생 친구들도 뛰겠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뿌듯해했다.

5월 7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제16회 여성마라톤대회는 1만여 명이 참가한다. 그중 150명은 한양여대 호텔관광과 학생들이다. 김도영 학과장을 비롯해 교수님들도 학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윤 학생은 “‘서비스 인은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교수님들이 더 적극적이시다”라며 “관광인증제가 있어서 졸업할 때 마라톤 참가도 플러스 점수가 되지만, 점수를 떠나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친구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 여성마라톤대회에 참가한 한양여자대학 호텔관광과 학생들.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dosage for cialis diabetes in males cialis prescription dosage
2015년 여성마라톤대회에 참가한 한양여자대학 호텔관광과 학생들.
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dosage for cialis diabetes in males cialis prescription dosage
ⓒ한양여자대학 호텔관광과

호텔관광과 학생들이 도전하는 10km 코스는 일반인도 뛸 수 있는 거리지만, 평소 적당한 운동으로 준비해야 무리가 없다. 일부 학생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조깅으로 체력단련에 힘쓰고 있다. 개인적으로 헬스장에 다니는 학생도 있다. 스마트폰 단체대화방에 “오늘은 30분 뛰었다”며 기록도 공유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여하는 윤 학생은 “고등학교 때는 소풍이라도 있어서 같이 놀러 가지만 대학 때는 그런 게 없다. 교수님, 동기들과 뛸 생각을 하니까 벌써 신난다”라며 “매일 보는 친구들이지만 토요일에 만나서 같이 땀 흘리는 건 색다른 이벤트다”라고 말했다.

한양여대 호텔관광과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이 입학해 공부하고 있다. 올해는 프랑스와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도 마라톤대회에 참여하기로 해 글로벌 마라톤이 될 예정이다.

“날씨 좋은 5월에 여자들끼리 땀 흘리면서 달리는 게 처음부터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웃음) 그런데 ‘당연히 가야죠!’ 하는 후배들을 보고 고맙기도 하고 감동도 받았다. 마라톤을 계기로 더 하나 되는 과가 됐으면 좋겠다.”

 

이순구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마라톤은 우리의 인생을 의미합니다. 열심히 준비하면 힘든 여정도 쉽게 갈 수 있지만 방심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힘든 여정이 될 수 있습니다. 꾸준히 노력하면 앞서가는 사람도 이길 수 있지만 잠시라도 쉬면 다른 경쟁자들에게 뒤처지게 됩니다.

 그런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을 향해 달려나가면 완주의 기쁨과 더불어 자신을 돌아보는 많은 사색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매년 이 대회에 참여하면서 힘들지만 호텔관광과 학생들에게 인내와 자기 인생에 대한 성찰의 시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자발적 참여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짧지만 마라톤에 임하기에 앞서 자신의 건강과 인내 그리고 노력하지 않으면 뒤처지는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호텔관광 파이팅.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