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11개 환경단체들이 ‘난지도 골프장 백지화 시민연대’를 결성하고 서울시민 1백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20일 ‘난지도 골프장 백지화 시민연대’는 서울 명동 한빛은행 앞에서 발족식을 갖고, 서울시의 마지막 남은 미개발지역인 난지도를 생태거점으로 살려내야 한다며 이날부터 오는 9월25일까지 1백일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시민연대는 또한 현장 항의방문 등 강도 높은 후속 계획을 통해 서울시의 난지도 골프장 건설을 끝까지 저지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시민연대에는 경실련도시개혁센터, 그린훼밀리운동연합, 불교환경교육원, 생명의숲가꾸기국민운동, 생태보전시민모임, 서울환경운동연합, 서울YMCA, 여성환경연대, 우이령보전회, 풀꽃세상을 위한 모임, 환경과공해연구회 등 총11개 단체가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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