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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지난해 12월 28일 새 당명인 '더불어민주당'을 발표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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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서울 마포을에 손혜원 당 홍보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 서울 마포을은 공천에서 배제된 정청래 의원의 지역구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제20대 총선 공천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10여개월동안 홍보위원장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온 손혜원 위원장을 마포을에 공천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마포을 공천대상자로 정청래 의원이 요구를 했고 손 위원장이 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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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앞서 17일 발표된 3차 경선 결과에서는 장하나 의원이 탈락하고 진선미 의원은 통과했다.

이날 장하나(서울 노원갑), 최동익(서울 동작을) 의원이 탈락 결과를 통보받았으며, 진선미(서울 강동갑), 이학영(경기 군포을), 이춘석(전북 익산갑) 진성준(서울 중ㆍ강서을) 등 현역의원 4명은 공천을 확정지었다.

서울 동작을에선 최동익 의원을 이긴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이, 서울 노원갑에선 장하나 의원을 누른 고용진 지역위원장이 본선에 나간다.

조승래 전 충남지사 비서실장은 대전 유성갑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에 나간다. 또 박영순 대전 대덕구 지역위원장도 이 지역구 공천이 확정됐다. 김한정 전 청와대 비서관(경기 남양주을), 이용빈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 이사장(광주 광산갑)도 경선에서 이겼다.

당 정책위의장인 이목희 의원(서울 금천구)은 과반 득표에 실패해 이훈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과 결선투표를 치르기로 했다.

당초 이날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정됐던 서울 송파병 남인순 의원과 조재희 후보의 경선 결과는 투표가 늦어짐에 따라 오늘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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