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전통시장>기업형 슈퍼마켓 순

 

가공식품 유통업태별 평균 판매가격 ⓒ한국소비자원
가공식품 유통업태별 평균 판매가격 ⓒ한국소비자원

우유와 라면, 고추장 등 생필품 가격이 유통업체별로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2월 백화점, 전통시장, 편의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269개 판매점에서 주요 가공식품 12개의 총 구매 가격을 비교한 결과, 유통업태별로 최대 7.6%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유통업태별로 주요 가공식품의 평균 장바구니 가격을 살펴 보면, 대형마트가 4만213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어 전통시장 4만2981원, 기업형 슈퍼마켓(SSM) 4만3938원, 백화점 4만5354원 순이다. 특히 옛날국수소면의 경우 유통업태별 최고·최저 가격차가 564원, 26.4%로 가장 컸다. 조사 대상 제품 가운데 국수소면 가격의 편차가 가장 컸다.

주요 가공식품의 최저가 판매점은 전통시장이 5개로 가장 많았다. 대형마트는 3개, 기업형 슈퍼마켓과 백화점은 각각 2개다. 유통업체별로는 농협, 롯데슈퍼, 현대백화점이 각각 2개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최고·최저 가격차가 가장 컸던 상품은 ‘LG생활건강 더블리치 간편염색(4G 자연갈색, 80g)’이다. 최대 5.3배 차이가 났다. 이어 ‘델몬트 스카시 플러스 100(1.5L)’(4.6배), 아모레퍼시픽 ‘미장센 펄샤이닝모이스쳐 샴푸·린스(780ml)’, ‘포스트 콘푸라이트(600g)‘(3.9배) 순으로 가격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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