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외부 저널리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인 ‘미디어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
위원장으로는 이재경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가 위촉됐다. 이 밖에도 김민정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장현 성균관대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 교수, 박재영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정재민 카이스트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교수 등 총 6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카카오는 향후 미디어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루빅스(이용자 맞춤형 콘텐츠 추천 시스템) 알고리즘이 미디어 산업 발전과 이용자의 뉴스 콘텐츠 소비 다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자문위원회는 3월 말 정기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 회의록과 활동 내용은 콘텐츠 플랫폼 ‘브런치’를 통해 공개된다.
변지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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