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명 중 1명꼴로 소화기 계통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식도, 위 및 십이지장의 질환’에 대해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2015년 진료인원은 약 1,036만명으로 우리 국민 5명 중 1명 한명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40~50대 중년층이 38.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40대 이상 전체 중·노년층은 68%였다.

또 소화기 계통 질환 중에서도 ‘위염 및 십이지장염’, ‘위-식도 역류병’ 진료인원이 전체 진료인원 중 78.1%를 차지했다. 특히 ‘위-식도 역류병’ 진료인원은 2015년 약 401만명으로 2011년에 비해 약 24%가 증가했다.

‘식도, 위 및 십이지장의 질환’은 흔히 알고 있는 위염,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등이 포함되며 주요 증상으로 속 쓰림, 소화불량 등을 일으킨다.

이를 흔한 질환으로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나, 전문의의 진료 및 생활습관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만성적으로 재발하기도 하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설 연휴 일시적인 과식, 과음이 ‘위염’, ‘역류성 식도염’ 등의 질환으로 바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지만, 위궤양 등 기존 소화 계통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위-식도 역류병 연령별 진료인원(2011년, 2015년 비교)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위-식도 역류병 연령별 진료인원(2011년, 2015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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